췌장암의 치료 요법 중에 하나인 폴피리녹스 요법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폴피리녹스 요법
폴피리녹스 요법이란 몸의 다른 곳으로 퍼진 췌장암과 대장암에서 쓰이는 병용 화학요법의 약자입니다.
류코보린(leucovorin calcium, folinic acid), 플루오로우라실(fluorouracil), 이리 노테 칸(irinotecan hydrochloride), 옥시플 라틴(oxaliplatin)를 함께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4기 췌장암 환자들에게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치료 요법 중에 하나입니다.
항암제 투여 방법
항암제 폴피리녹스는 췌장암에 가장 효과가 좋지 만 부작용이 큰 약제라 체력이 받쳐주지 않으면 맞을 수 없는 치료법입니다.
때문에 투여 전 식사나 잠을 충분히 자고 간단하게 산책 등의 운동을 하여 체력 컨디션을 최상으로 유지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투여 방법은 앞에 말한 약 4개 종을 장시간 천천히 투입하는 방법이 사용되며 예를 들면 아래와 같이 투여가 됩니다.
1) 옥살 리플 라틴 2시간
2) 이리 노테 칸 2시간
3) 류코보린 2시간
4) 5-FU 46시간
주사를 맞는 시간은 위와 같이 상당히 오랜 시간 주사를 맞게 되는데 때문에 폴피리녹스 항암치료를 받을 때는 짧게는 2박 3일 정도 입원을 하여 치료를 받게 됩니다.
폴피리녹스 부작용 및 효과
위와 같은 투여 시간이 긴 것은 역시나 약의 강한 부작용 때문입니다.
폴피리녹스 치료법의 부작용은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1) 오한
2) 아낙 팔 라시스
3) 안면마비
4) 탈모
5) 손발 저림
6) 구토
폴피리녹스 치료 요법은 췌장 쪽에 있는 암세포와 함께 전이되어 있던 암세포들을 퇴축시키는 효과적인 치료 법이긴 합니다만 아직 까지 근본적인 치료라기보다는 연명치료에 가까운 편이라는 의견이 많은 편입니다.
그 이유는 최초 암세포의 퇴축 효과는 뛰어나지만 갈수록 내성이 생겨서 그 약효가 떨어지는 게 가장 큰 원인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나마 해당 치료 요법도 개발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기존에는 말기에 발견되는 췌장암의 특성상 발견된 지 얼마 안 되어 생을 마감하는 환자들이 상당히 많았는데 폴피리녹스 방법으로 췌장암의 연명률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결국 항암 치료라는 것도 연명 기간을 늘리는 것이 첫걸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치료 요법들이 지속 적으로 개선이 되고 발전이 되면 생존율이 올라가는 새로운 요법들도 언젠가는 나올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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