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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자궁경부암 수술이후 관리와 재발 확률

by 책임건강연구원 2021. 10. 22.

자궁경부암의 수술 치료 이후 퇴원한 후에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주의를 해야 하는지 그리고 자궁경부암의 재발 확률이 어느 정도 되는지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술 이후 생활 습관

포스터

1) 식이
• 가리는 것 없이 골고루 드십시오.
•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칼슘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드십시오(우유, 요플레, 치즈, 멸치, 뼈째 먹는 생선, 김, 미역, 다 미사, 두부, 두유 등).
• 고지혈증 예방과 상처 회복을 위해 기름기 없는 살코기를 드십시오.
• 난소를 함께 제거한 경우 폐경 증상 완화를 위해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함유된 식품을 드십시오(콩 제품, 두유, 연두부, 순두부, 된장, 녹황색 콩, 해바라기 씨 등).
• 철분이 많이 함유된 음식(간, 소라, 굴, 바지락, 멸치, 장어, 고등어, 파슬리, 시금치, 호박, 당근, 감자, 미역, 다시마, 김 등)과 함께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드십시오.

2) 운동
• 1회 30분 이내로 하루 4회 이상 평지를 걷는 산책을 하시고 활동량을 조금씩 늘리십시오.
• 퇴원 후 6~8주의 휴식기가 필요합니다.
• 다리 부종을 예방하기 위해 잠자거나 쉬고 있을 때는 다리를 올려놓으십시오.
• 헬스, 에어로빅, 수영, 등산, 골프 등의 운동은 퇴원 후 6~8주 이후에 가능합니다.

3) 목욕 및 샤워
• 샤워는 수술부위의 실밥 제거 이틀 후 수술상처에 문제(상처 벌어짐, 염증 증상)가 없으면 가능합니다.
• 통목욕, 사우나, 찜질방은 질 내의 상처 회복을 위해 퇴원 후 6~8주 동안 삼가십시오.
• 방사선 치료를 받을 경우 치료 받는 동안에는 샤워나 목욕을 삼가십시오.

4) 상처 관리
• 수술상처의 실밥 제거 후 상처에 문제(상처 벌어짐, 염증 증상)가 없으면 더 이상의 상처 치료는 하지 않습니다.
• 질 내의 수술 상처가 회복되는 과정에서 붉은색 질 분비물이 소량 나올 수 있습니다.
• 복대는 수술상처를 지지하여 복부의 편안함을 위한 것으로 퇴원 후 4주 정도 착용하고 누워 있을 때는 풀어놓으셔도 됩니다.
• 수술상처 주위에 감각 이상(남의 살 같은 감각)은 6개월 이상 오래갈 수 있습니다.

5) 통증 관리
• 당기는 듯한 느낌은 정상적인 증상입니다. 
• 통증 조절을 위해 처방된 약을 복약 지시에 따라 복용하십시오.

6) 일상생활
• 가사활동: 할 수 있는 만큼의 청소, 세탁, 요리 등 가벼운 가사 활동은 가능합니다.
• 사회활동: 수술 후 회복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퇴원 6주 후에는 사회 활동이 가능합니다. 항암치료나 방사선 치료 중에는 환자 상태에 따라 사회 활동 가능 시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 활동제한: 퇴원 후 6~8주 동안 복압이 상승되는 활동(힘든 일, 무거운 물건 들기, 장시간 쪼그려 앉기 등)은 삼가십시오.
• 운전: 자가 운전은 퇴원 후 4주 후에 가능합니다. 
• 여행 및 비행기 탑승: 여행은 제한이 없으나 환자 상태를 고려하여 무리하지 않도록 합니다. 비행기 탑승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7) 병원방문
• 수술부위에 문제(상처 벌어짐, 진물, 염증)가 발생한 경우
• 선홍색 질 출혈이 있거나 악취 나는 질 분비물이 있는 경우
• 고체온이 발생한 경우
• 배뇨 곤란이 있거나 잔뇨감이 있는 경우
• 다리 부종이 심한 경우
• 심한 복부 통증이 있는 경우

8) 기타
• 질 내의 상처 회복을 위해 퇴원 후 6~8주 동안 성생활을 삼가십시오. 
• 항암제 치료 중에도 성생활은 가능합니다.
• 자가 배뇨를 못하는 경우 신장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 자가 도뇨가 필요합니다.
• 수술 시 난소를 함께 절제한 경우 폐경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폐경 증상과 관련된 호르몬 치료는 추후 외래에서 담당 의사와 의논하십시오.

자궁경부암 재발 확률

일반적으로 근치적 수술로 치료를 받은 1기 및 2기 초의 자궁경부암 환자 중 5~20 %가 재발하며, 재발 환자들 중 절반은 1차 치료를 받은 후 1년 이내에, 나머지 절반의 경우도 대부분 3년 이내에 재발합니다. 그 이후에는 재발이 드뭅니다.

자궁경부암은 재발하더라도 20~25 % 정도는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완치를 기대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철저한 추적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추적검사의 주기와 프로그램은 환자 개개인의 상태나 치료받는 병원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첫 2년 간은 3개월마다, 이후 5년까지 6개월마다, 그 이후 이상이 없으면 매년 실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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