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대 벌레 먹었다면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

얼마 전 KBS에서 보도한 비위생적인 순대 공장이 내용이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당시 공개된 영상에는 천장에서 떨어진 물이 순대 양념과 섞이거나 공장 찜기 바닥에 벌레가 있는 모습 등이 담겨있어서 충격을 주었습니다.

만약에 보도된 바와 같이 비위생 적인 순대를 먹는다면 어떠한 증상이 나타나게 될까요?

 

안 먹은 사람이 있을까?

해당 업체가 국내 대부분의 분식 브랜드와 대형 마트에 순대를 납품한다는 사실까지 알려지며 논란이 더욱 가중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3일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금 난리 난 순대공장에서 납품받고 있는 업체 리스트'라는 제목의 글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사실 납품했던 업체명을 나열해 보면 국내에서 순대를 먹은 사람중에 안 먹은 사람이 없을 정도로 엄청난 납품능력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벌레나 곰팡이, 이물질을 먹으면 증상은?

위의 사례의 경우에 음식에 벌레가 들어갔을 가능성 그리고 더러운 이물질에 의한 곰팡이의 번식, 마지막으로 제품의 부패와 같은 현상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만약에 이러한 음식을 먹게 되었다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게 될까요?

가장 먼저 벌레나 곰팡이와 같은 이물질이나 혹은 부패된 음식을 먹게 되면 당연하지만 배탈 증상이 먼저 나타나게 됩니다.

가벼운 배탈의 경우에는 설사와 같은 단발성에 그치는 증상으로 끝날 수 있지만 조금 더 심해질 경우에는 몸에 두드러기 증상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가벼운 배탈의 그 외 증상으로는 손발이 차가워지고 두통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부패나 오염이 심한 음식을 먹게 된다면 심각한 경우에는 식중독까지 걸릴 수가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단순한 배탈과 식중독은 다음과 같이 구분할 수 있습니다.

 

평소 개인위생에 신경을 쓰고 배탈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음식 섭취를 중단하고 수분만 섭취하면서 경과를 관찰하면 호전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단순한 배탈이더라도 고열, 오한, 구토, 심할 경우 피가 섞인 설사가 나타나고 금식과 수분 섭취를 지속했는데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2~3일 이상 지속될 때는 식중독일 가능성이 있으니 병원에서 진료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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