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내시경을 하고 나면 보통 용종을 제거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생깁니다. 이때 용종의 크기에 따라서 대장암의 여부가 많이 달라지기도 하고 의심을 해볼 수가 있게 됩니다.
이번 시간에는 대장내시경 후 제거되는 용종의 크기에 따른 대장암의 확률에 대해서 한번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으며 보통 대장내시경과 동시에 진행되는 위내시경 용종에 대해서도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용종
용종은 소화관이나 점막이 있는 모든 기관에서 생길 수 있습니다. 이 가운데 대장 용종(大腸 茸腫ㆍcolon polyp)은 대장 점막 일부가 주위 점막 표면보다 돌출해 마치 혹처럼 된 것을 가리킵니다.
용종 모양은 납작하거나 동그랗거나 울퉁불퉁하게 생기기도 하였습니다.
대장 용종 발생 원인은 아직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체질이나 유전, 식습관 등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대장 용종은 악성과 양성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악성 용종은 대장암 초기 단계이고, 양성 용종은 암세포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나중에 악성으로 바뀔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종자들입니다.
이 양성 용종들 중에서도 악성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큰 양성 용종을 ‘선종(腺腫ㆍadenoma)’이라고 합니다.
‘대장암 전(前) 단계’인 선종은 전체 용종의 90% 정도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 선종은 5~10년이 지나면 대부분 대장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주기적인 대장 내시경 검사를 통해 제거해야 한다라고 전문가들은 이야기 합니다.
선종의 크기와 대장암
선종 크기가 클수록 암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크기가 1㎝ 이하인 선종은 암 가능성이 2.5% 이하 입니다.
1~2㎝ 선종은 10% 미만, 2㎝ 이상인 선종은 20~40%의 암 가능성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때문에 선종 크기가 2㎝가 넘으면 암이 될 확률이 매우 높아 반드시 절제를 진행해야 한다고 합니다.
위 용종
위에도 용종이 생깁니다. 다만 대장보다는 비율이 적고 그 크기도 작은 편입니다.
조직검사를 하는 경우 보통에는 그 크기가 2mm 정도로 작은 편이라고 합니다. 1cm 이상의 크기가 확인되는 경우에는 절제술을 시행하거나 내시경시에 손대지 않는 편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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