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유치 몇살에 빠지는가요?(치과 유치 제거 후기)

by 책임건강연구원 2021. 11. 30.

아이들이 자라나면서 유치가 하나씩 빠지고 영구치가 자라나게 됩니다.

어느 날 아이의 치아가 흔들려서 어디에 부딪혔는지 놀라는 부모들도 많이 있을 겁니다. 아이가 특이하게 다치지 않을 경우에 이가 흔들리면 이는 유치가 빠지는 시기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번 시간에는 아이의 유치가 언제쯤 빠지고 관리를 어떻게 해줘야 하는지 그리고 치과에 가서 뽑아야 하는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유치가 빠지는 시기

아이

유치가 빠지기 시작하는 평균적인 시기는 6, 7세경입니다.

조금 빠른 아이는 6살 초중반에 앞니를 시작으로 유치가 빠지기 시작하며 보통 7세 초반쯤에 가장 많이 유치가 빠지기 시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래 앞니를 시작으로 위 앞니 이어 송곳니 순서대로 빠지기 시작하며 작은 어금니의 경우 초등학교 3, 4학년 무렵에 빠지기 시작하고 다소 큰 어금니는 5, 6학년 전후로 빠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단, 아이들마다 신체 발달 시기에 따른 차이가 있는 것처 유치가 나고 빠지는 시기 역시 개인차가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때문에 영구치가 너무 늦게 난다고 해서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유치 중 가장 늦게 빠지는 어금니가 빨리 빠지거나 어금니 영구치가 빨리 날 때는 칫솔질이 잘못되어 발생하는 상황일 수도 있으니 치과 전문의와 상담을 해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유치의 관리

아이

간혹 어차피 빠질 유치이니까 아이들의 치아 관리를 소흘이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정보라고 합니다.

유치는 그대로 영구치의 토양이 되는 틀을 만들어주는 치아입니다. 때문에 기초가 튼튼해야 평생 사용하는 영구치도 좋은 치아를 얻을 수 있는 바탕이 된다고 합니다.

가능하다면 음식을 먹은 뒤에 이빨을 닦는 것이 치아 건강에 좋은 것은 당연한 사실입니다.

또한 유아용 치실을 이용해서 치아 사이에 낀 이물을 제거해줘서 썩지않고 건강한 상태를 유지해 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흔들리면 치과에 가야하나요?

병원

유치가 흔들린다고 해서 바로 치과에 갈 필요는 없습니다.

만약에 어디에 부딪히거나 다쳐서 흔들리는 경우에는 당연히 치과에 가야 하지만 단순히 빠질시기가 돼서 흔들리기 시작하는 것이라면 초기에는 엑스레이 등의 검사 정도를 받는 것 말고는 크게 진료받을 사항이 없습니다.

다만, 유치가 어느 정도 많이 흔들리고 아이가 통증을 느낀다던가 흔들리는 유치가 있는 곳의 잇몸의 색깔이 주변과 다르게 짙어진다면 치과를 방문해봐야 합니다.

또한 유치도 치과 전문의에게 뽑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과거에는 집에서 유치를 뽑기도 하였는데 잘못하면 치아의 뿌리나 신경이 손상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치과 후기

저의 경우에는 아이의 유치가 어느 정도 흔들리는 상태에서 치과를 방문하였습니다. 잇몸의 색깔도 짙게 변하였고 아이가 살짝 통증을 느끼기도 하였습니다.

흔들리는 상태로 2개월 정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치과 방문 시에 유치를 제거하기 위해 마취를 하게 되는데 유치가 많이 흔들리는 경우에는 바르는 마취제를 이용하면 간단하다고 설명을 들었습니다.

그게 아닐 경우 주사로 잇몸에 마취를 해야 하기 때문에 아이가 아파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유치는 금방 제거가 되었고 의료보험이 적용되어서 1만 원 안쪽으로 의료비를 지불하고 나왔습니다.

이후 며칠간은 해당 부위에 칫솔질을 할 때 주의를 해주었으며 그 이후에는 크게 무리 없이 생활 중입니다.

다만, 유치를 뽑은 주면의 치아가 그다음 순서로 빠질 가능성이 있고 흔들리기 시작할 가능성이 높으니 너무 무리가지 않기 주의해 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반응형
111111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