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용 스테로이드 약물의 종류와 과다 복용시에 부작용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헬스용 스테로이드 약물이란?
헬스용 스테로이드 약물은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라고도 하며, 체내에서 단백질의 합성을 자극하여 근육량과 근력을 증가시키는 약물입니다. 원래는 성장이 잘 되지 않거나 남성호르몬이 부족한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개발된 약물이었지만, 점차 근육을 키우고 싶은 일반인들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올림픽 등 운동경기에서는 스테로이드를 금지약물로 지정하고 있습니다.
헬스용 스테로이드 약물의 종류는 다양하지만, 대표적으로는 테스토스테론, 나론, 메탄돌론, 옥시메톨론, 트렌볼론 등이 있습니다. 이들 약물은 주사, 경구, 피부 흡수 등의 방법으로 투여할 수 있으며, 용량과 기간에 따라 효과와 부작용이 달라집니다.
헬스용 스테로이드 약물의 효과는?
헬스용 스테로이드 약물은 체내에서 분비되는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보다 3배에서 10배까지 강력한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면 근육 세포의 핵 수가 증가하고, 단백질 합성 속도가 빨라져서 근육량과 근력이 빠르게 증가합니다. 또한, 지방 연소를 촉진하고, 회복 속도를 높여주며, 염증을 억제하는 등의 효과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효과는 장기적으로 유지되기 어렵고, 스테로이드 사용을 중단하면 근육량과 근력은 감소하게 됩니다. 또한, 스테로이드 사용은 운동 능력과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므로,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헬스용 스테로이드 약물의 부작용은?
헬스용 스테로이드 약물의 부작용은 매우 다양하고 심각합니다. 체내에서 적정량을 유지해야 할 스테로이드 성분이 대량으로 투여되면서 몸의 항상성이 파괴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스테로이드 약물 치료를 할 때는 그 용량과 투여 기간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 인해 몸이 망가지게 되면 의학적인 치료로 회복하기 어렵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스테로이드 부작용은 남성과 여성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남성의 경우 다음과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뇌졸중 및 심근경색 등 심뇌혈관 질환
- 심장마비로 인한 돌연사
- 간 독성으로 인한 간 손상
- 여드름 발생
- 탈모 발생
- 고환의 크기 및 정자 수 감소
- 성기능 장애 (발기부전 등)
- 여성형 유방
- 정신 장애 (우울증, 조울증, 공격성, 신경과민 등)
- 무균성 괴사 (뼈의 괴사)
여성의 경우 다음과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생리불순
- 음핵 비대화
- 목소리의 남성화
- 체모 증가
- 남성형 탈모
- 유방 크기 감소
또한, 성장하는 시기의 청소년이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를 투여할 경우 성장판이 일찍 닫히게 되어 키가 작아지는 부작용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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