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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허리 통증 완하 운동과 생활 습관 모음

by 책임건강연구원 2021. 6. 24.

허리 통증

허리 통증
허리통증

요즘은 점점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다. 실제로 허리 통증으로 한의원을 찾는 환자들을 보면, 2·30대는 물론 10대에까지 갈수록 연령이 낮아지고 있다. 한 통계에 의하면 우리나라 전체 성인 인구의 80% 이상이 허리 통증을 경험해 본 적이 있으며, 이들 대부분이 만성요통에 시달린다고 하니, 이제는 정말 흔한 질병이 됐다.

 

현대인들에게 허리 통증이 잦은 가장 일반적인 이유는 의외로 잘못된 생활습관 속에 있는 경우가 많다. 하루 종일 의자에 기대고 앉아만 있는 것, 비뚤어진 자세로 앉는 것, 걷지 않고 늘 차만 타고 다니는 것, 꾸부정하게 서 있는 것, 발에 맞지 않는 구두를 신는 것 등이 바로 허리를 상하게 하는 잘못된 습관이다.

 

허리는 외부 충격의 크고 작음이 문제가 아니라 평소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중요하다. 근력이 많이 약해져 있다거나 피로한 상태였거나 하는 만성적인 문제를 안고 있는 경우, 외부의 충격이 큰 손상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늘 의식적으로 자세를 바르게 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만성이든 급발성이든 일단 허리에 통증이 오면 의료기관을 찾는 것이 원칙이다. 어떤 근육과 어떤 경락, 어떤 내부 장기의 손상이 원인인지 정확히 진료를 받고, 원인에 따른 적절한 치료와 운동, 식이요법을 처방받는 것이 가장 빠르고 쉽고 정확하게 허리 통증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이다.

 

허리 통증과 운동 그리고 생활 습관

만성적으로 허리가 아픈 경우, 허리 쓰기를 두려워해서 무조건 누워만 지내거나 운동을 절대 멀리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로 인해 더 허리가 약해지고 또다시 통증을 유발하는 악순환이 계속된다. 급성적이거나 다쳐서 생긴 통증은 물론 2~3일 정도는 꼼짝 않고 누워서 쉬는 게 필요할 수도 있지만 적당한 운동으로 회복을 돕는 것이 좋다.


허리 통증을 예방하는 운동 중 가장 좋은 것은 걷기이다.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걷는 운동이 최고인데, 이때 가슴과 어깨는 활짝 펴고 걸어야 한다. 서있을 때도 허리를 꼿꼿이 세워야 하는데, 그렇다고 너무 무리하게 힘을 주는 것은 오히려 해롭다. 계단 오르기나 등산 같은 운동도 허리 건강에 좋다. 이런 동작은 허리뿐만 아니라 골반 뒤쪽 엉덩이 근육도 단련시켜주는데, 엉덩이 근육과 허리 근육은 서로 협력·보완하는 관계여서 더욱 좋다.


신발 역시 중요하다. 자신의 발에 비해 볼이 좁거나 하이힐처럼 굽이 높은 신발은 오히려 안 신는 것보다 못하다. 요즘에는 남성들도 키높이 구두를 많이 신고 다니는데 너무 굽이 높을 경우 자세도 어정쩡해지고, 걸으면서 생기는 충격을 흡수하지도 못해 허리 건강을 해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앞에서 앉아있는 자세에 대해서도 잠깐 언급했듯이, 힘을 풀고 꾸부정하게 앉거나 등받이에 기대고만 있는 것 모두 좋지 않다. 반드시 엉덩이를 의자 깊숙이 밀어 넣고, 허리와 등을 쫙 펴고 똑바로 앉아야 한다. 다리를 꼬지 않는 게 가장 좋지만, 습관이 된 경우라면 양쪽을 번갈아 꼬도록 노력하자.  서있건 앉아있건 같은 자세로 30분 이상 있는 것은 허리에 부담이 가니, 잠깐씩이라도 반드시 다른 자세를 취해 허리를 풀어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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