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종 제거 후기, 꼭 해야하나요?

지방종

지방종이란 지방세포로 이루어진 양성종양이다. 정상 지방세포와 다르게 한 곳에서 잘 성숙한 세포로 이루어진다.

보통 피부 밑과 근육 사이에서 생기며 고립된 종류가 많아서 커지게 되면 혹처럼 보이게 된다.

어느 부위에나 생길 수 있지만 보통 몸통, 허벅지, 팔, 등과 같은 부위에서 많이 생성되며 중대한 병상을 유발하는 일은 극히 드물고 생활상 불편이 발생하거나 미관상 보기 안 좋아 제거 수술을 많이 받는 편이다.

 

지방종 제거 수술

지방종

보통 지방종이 초반에 작게 생겼을 때는 짜서 제거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지방종은 해당 부위에 지속적으로 생기기 때문에 짜서 자체적으로 제거하는데는 분명 한계가 생기게 된다.

지방종이 어느정도 고착화가 되어 버리면 쥐어짜더라도 사라지지 않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게 된다.

지방종은 앞에 설명한 것처럼 지속적으로 커지는 경우와 어느 정도 커지고 나면 성장이 멈추게 되는 경우로 나눌 수가 있다.

생활하는데 크게 지장이 없고 외관상 잘 보이는 부위가 아니라면 제거를 미루는 경향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지방종은 피지세포이기 때문에 오래 방치하게 되면 해당 부위에서 고약한 냄새가 나기도 한다.

제거 수술은 대부분 성형외과에서 이루어진다. 피부와 관련이 있는 종양의 제거이기 때문에 미용과 관련이 있는 성형외과에서 많은 수술을 받게 된다.

대형병원에서 제거 수술을 받는 경우에도 성형외과 전문의로 배정되어 수술을 받는 경우도 있으며 외과에서 맡아서 수술을 하는 경우도 있다.

 

지방종 제거 수술 과정 및 후기

수술을 결정하게 되면 우선 전문의와 상담을 한뒤에 해당 지방종 부위의 샘플을 채취한다.

제거 전에 양성인지 음성인지 확인을 먼저 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경우 양성이기 때문에 그냥 제거하면 되지만 일반적으로 여겨졌던 지방종이 아닌 다른 악성종양일 경우에는 다른 치료법이 필요하기 때문에 사전 검사가 필요하다.

샘플을 채취한 후 일주일 정도 지나면 종양의 종류에 대한 결과가 나오며 양성 지방종으로 분석이 되면 수술 날짜를 잡고 제거 수술을 하게 된다.

수술이 시작하면 해당 부위를 부분 마취 후에 제거 수술을 시작하게 된다.

먼저 해당의 피부 표면을 절개한 다음에 지방종을 긁어내는게 제거 수술의 주요 과정이다.

이때 지방종을 잔여물 없이 끝까지 긁어 내어주는게 핵심 포인트이다. 잔여물이 남아있다면 동일 부위에 또 지방종이 성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방종의 크기에 따라서 수술시간이 결정되게 된다 아무래도 부피가 크면 한시간 이상 수술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

지방종을 모두 제거한 후에 피부를 다시 봉합하여 주는데 이 때 미용과 연관된 부위라면 절개된 부위의 흉터가 최대한 안 보이게 봉합 수술을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수술이 완료되면 당일 바로 활동이 가능하며 2주정도 가량의 봉합 부위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

수술 후에 방수 밴드를 붙이고 간단한 샤워가 가능하다. 물론 최대한 해당 부위에 물이 안 들어가게 유지해줘야 한다.(염증의 위험 때문에)

1주 정도 뒤에 해당 부위를 소독을 추가로 해주고 경과를 본 뒤 그로부터 추가 1주 정도 뒤에 봉합부위 실을 제거하게 된다. 이후 1주일 정도 지나면 상처가 거의 다 아물게 되며 이전과 동일한 생활이 가능해진다.

이후 수술 부위에 흉터 연고제를 지속적으로 도포해 주면서 자외선 차단제등을 같이 사용하여 흉터가 남지 않게 관리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비용처리는 의료보험이 적용 되기 때문에 수술비용은 십만원 안쪽으로 책정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다만 흉터연고 등이 보험 처리가 안되어 금액이 높게 나올 수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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