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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아기 뇌진탕 증상 관찰과 CT촬영

by 책임건강연구원 2021. 7. 7.

얼마 전 영아를 돌보던 산후도우미가 소파에서 아이를 떨어뜨려서 뇌진탕 아이가 뇌진탕 증세를 일으켰다는 기사가 났었다. 어린아이를 돌볼 때 잠깐만 한눈을 팔아도 소파나 침대 등에서 떨어지는 경우에 어떻게 해야 할까?

 

얼마 전 사고사례

정부 지원 업체에서 파견 나온 산후도우미가 생후 20일이 채 안 된 아기를 떨어뜨린 후 이 같이 산모에게 둘러댄 일이 알려지며 공분이 일고 있다. 바닥에 머리를 부딪힌 아기는 뇌진탕 소견을 받았다.

TV화면
SBS 보도 자료

지난 4일 SBS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9일 산후도우미 A 씨는 강동구 소재 산모 B 씨 집 거실에서 태어난 지 20일이 안 된 아기를 돌보고 있었다. A 씨가 아기를 소파에 눕혔는데, 위태로운 자세로 있던 아기가 미끄러지며 바닥으로 머리부터 쿵 하고 떨어졌다. A씨가 휴대전화를 집어 들며 아기에게 눈을 뗀 순간이었다. 이 모습이 집안 폐쇄회로(CC) TV 영상에 고스란히 담겼다.


둔탁한 소리에 놀란 B 씨는 방에서 뛰쳐나왔다. B 씨가 아기 떨어진 모습을 보긴 전 A씨는 급히 아기를 들어 올려 안았다. 하지만 아기가 울자 B씨는 병원에 데려가야겠다며 아이를 건네받으려고 했다.


하지만 A 씨는 “(아기가) 이상이 있으면 토하고 운다. 내가 관찰하겠다”며 아기를 산모에게 넘겨주지 않았다. 이 같은 실랑이가 약 10분간 계속된 후 B씨가 “제가 아기 상태 볼 테니 빨리 달라. 병원을 데리고 가든 뭘 하든 알아서 하겠다”고 다급하게 말했다.

 

하지만 돌아온 답변이 황당했다. A씨는 아이 엄마의 손을 제지하며 “엄마 우는 소리를 (아기한테) 들리게 하지 말라. (아기가 아니라) 휴대전화가 떨어진 거다. 아기는 벌써 자려고 한다”는 변명을 늘어놓았다.


B 씨와 남편은 뒤늦게 아기를 병원으로 데려갔고, 컴퓨터 단층촬영(CT) 검사 결과 뇌진탕 소견이 나왔다.

 

아이가 낙상하여 머리를 부딪히면 어떻게 해야 할까?

위의 사건은 차지하고서라도 아주 어린아이들을 보다 보면 낙상사고나 머리를 부딪히는 경우를 종종 맞이하게 된다. 특히 생후 4개월부터 이러한 사고의 위험에 노출된다고 볼 수 있다.

서있는 아기
서있는 아기

만약에 이렇게 아이가 머리에 충격을 받게 된다면 무엇이 문제일까?

 

앞의 사례에서도 볼 수 있듯이 아이들은 어리면 어릴수록 두개골이 열려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뇌에 바로 충격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그렇기 때문에 머리 쪽 충격에 특히나 조심해줘야 하는 것이다.

 

머리에 충격을 받게 된 후에는 우선 아이의 상태를 먼저 유심히 관찰해야 한다.

 

아이들은 말을 못 하는 나이 때이기 때문에 행동을 잘 관찰한 후에 조금이라도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에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이상증상

  • 경련이 보이거나 한쪽의 팔다리가 떨리는 모습을 보인다.
  • 구토 증상이 일어난다.
  • 의식이 없어 보이거나 눈 맞춤이 잘 되지 않는다.
  • 같은 말을 계속하거나 평소와는 다른 행동을 할 때.

 

위와 같은 이상 증상이 아이에게서 보인다면 바로 병원으로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이때 뇌진탕의 정확한 판단을 하기 위해서는 CT촬영을 하는 경우가 있다.

 

다만, CT촬영은 일반적인 X래이 보다 노출되는 방사능의 양이 수십 배 이상이라고 하니 어린아이일수록 가급적 촬영을 안 하는 편이 좋으나 의사 소견상 꼭 필요한 상황이라면 CT촬영 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사고 후 치료도 중요하지만 최대한 사고를 막는 게 최선일 것이다. 하지만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사고이기 때문에 발생 시 대처를 잘하여 아이가 커 감에 있어 이상이 없어야 하겠다. 대부분의 경우는 머리에 충격이 가도 간단한 휴식만으로 회복이 가능한 경우가 많다고 하니 너무 지레 겁먹지 말고 아이의 상태를 잘 살펴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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