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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온열질환이란 무엇일까요? 5가지 종류

by 책임건강연구원 2023. 8. 4.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방치 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환입니다. 온열질환의 종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열실신, 열부종 등이 있습니다. 각각의 온열질환은 다음과 같은 주요 증상과 응급조치 방법을 가지고 있습니다.


온열질환

- 열사병 : 체온을 조절하는 신경계가 외부의 열 자극을 견디지 못해 그 기능을 상실한 질환으로, 중추신경 기능장애, 건조하고 뜨거운 피부, 심한 두통, 오한, 빈맥, 빈호흡, 저혈압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응급조치로는 119에 즉시 신고하고 환자를 시원한 장소로 옮기고 몸에 시원한 물을 적셔 식히는 것입니다.

- 열탈진 : 땀을 많이 흘려 수분과 염분이 적절히 공급되지 못하는 경우 발생하며, 땀을 많이 흘림, 체온은 크게 상승하지 않음, 극심한 무력감과 피로, 근육경련, 메스꺼움 또는 구토, 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응급조치로는 시원한 곳에서 휴식하고 물을 섭취하여 수분을 보충하는 것입니다.

- 열경련 : 땀을 많이 흘릴 경우 체내 염분이나 칼륨, 마그네슘 등이 부족하여 근육경련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근육경련이 주요 증상입니다. 응급조치로는 시원한 곳에서 휴식하고 물을 섭취하여 수분을 보충하고 경련이 일어난 근육을 마사지하는 것입니다.

- 열실신 : 체온이 높아지면 체표면의 혈액량은 늘어나고 심부의 혈액량은 감소하게 되어 뇌로 가는 혈액량이 부족하여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는 경우로, 실신과 어지럼증이 주요 증상입니다. 응급조치로는 시원한 장소로 옮겨 평평한 곳에 눕히고 다리를 머리보다 높게 두고 의사소통이 가능할 경우 물을 천천히 마시도록 하는 것입니다.

- 열부종 : 체온이 높아지면 체표면의 혈액량은 늘어나고 심부의 혈액량은 감소하게 되어 혈액 내 수분이 혈관 밖으로 이동하면서 발생하는 부종으로, 손, 발이나 발목의 부종이 주요 증상입니다. 응급조치로는 시원한 장소로 옮겨 평평한 곳에 눕히고 부종이 발생한 부위를 심장보다 높게 두는 것입니다⁴.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건강수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 시원하게 지내기 : 샤워를 자주 하고 헐렁하고 밝은색의 가벼운 옷을 입습니다.
- 물 자주 마시기 :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물을 자주 마십니다.
- 더운 시간대에는 활동 자제하기 :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의 가장 더운 시간대에는 야외작업, 운동 등을 자제하고 시원한 곳에 머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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