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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먹기

비타민D 결핍 영양제를 먹어도 결핍인 이유?(비타민D 총정리)

by 책임건강연구원 2022. 4. 22.

최근 많은 현대인들은 비타민D 결핍 증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 팬데믹으로 인하여 실내에서 지나는 시간도 늘어나면서 이러한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영양제

'비타민D' 는 쉽게 얻을 수 있는 영양소라서 더 아이러니한 상황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비타민D 섭취에 관한 것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비타민D 는 햇빛으로 섭취 가능한거 아닌가요?
  • 비타민D 영양제를 꼭 먹어야 하나요?
  • 비타민D 영양제를 먹는데도 왜 결핍이 있나요?

 

비타민D 햇빛으로 섭취 가능한거 아닌가요?

일러스트

비타민D는 유일하게 식품으로 섭취하지 않아도 햇빛을 통해 피부에서 합성이 되므로 일조량이 많은 우리 나라에서는 중요하게 여겨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바쁜 직장인, 공부로 실외 활동이 부족한 수험생, 과도한 자외선 차단제 사용, 비만 등이 현대인을 비타민D 부족으로 내몰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지나치게 자외선에 노출되면 피부암이나 피부 노화의 원인이 되므로 비타민D 합성을 위해서는 햇빛도 제대로 알고 쪼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태양검색창

비타민 D결핍을 예방하기 위해 전문가들은 일주일에 적어도 2번 이상, 오전 10시부터 오후3시 사이에 팔, 다리에 5-30분 정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고 실외에서 햇빛을 쬐는 것이 필요하다고 권장하고 있습니다.

창문이나 자외선 차단제는 비타민 D합성에 필요한 자외선B를 차단하므로 비타민 D 합성에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영양제

이 밖에도 나이가 들수록, 비만할수록 같은 양의 햇빛에 노출되어도 비타민D 합성 능력은 떨어지며, 여름보다 겨울, 시골보다는 대기오염이 심한 도시 지역일수록 피부에 닿는 자외선의 양이 감소되므로 비타민 D 합성량이 부족해 지게 됩니다.

음식으로도 섭취할 수 있는데 비타민D는 연어, 고등어, 청어 같은 기름진 생선에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이밖에 계란노른자, 버섯류, 비타민D 강화 유제품을 통해서 섭취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D 영양제를 꼭 먹어야 하나요?

영양제일러스트

매일 낮 동안 10~20분 정도 햇빛을 쬐고, 식사에서 생선이나 유제품을 적절히 섭취한다면 비타민D 보충제가 꼭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적절하게 햇빛을 쪼여도, 비타민D 합성 능력이 떨어지는 겨울철이나 야외 활동이 적은 직장인과 수험생, 폐경 이후 여성이나 70세 이상의 노인은 체내 비타민D가 부족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비타민D 보충제 복용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비타민D 보충제의 복용은 혈중 비타민D의 함량을 측정한 뒤 자신에게 적절한 용량을 권고 받아 보충 하는 것이 제일 좋으나, 혈중 비타민D농도의 측정을 하지 않는 경우 일반적으로 비타민D3 형태로 매일 800IU를 보충하는 것이 권고되고 있습니다.

단, 하루 10,000IU이상으로 과량 복용 했을 경우 독성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비타민D 영양제를 먹는데도 왜 결핍이 있나요?

영양제영양제

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 국민들의 90%가 비타민D 부족 상태라고 추정되고, 비타민D 결핍 환자 또한 점점 증가하는 추세라고 합니다.

심지어 하루 종일 햇빛을 쬐는 농부, 어부들조차 혈중 비타민D 농도가 정상치인 30ng/mL 미만이라고 합니다.

이런 조사결과를 보면 한국인은 생활적으로나 생물학적으로 햇빛을 통한 비타민D 자체 생성에 상당히 낮은 효율을 보이는 편입니다.

농부의모내기

여기에 하루 권장량인 비타민D를 섭취 해봤자 혈중 비타민D 농도가 아주 조금 밖에 상승을 안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이는 비타민D는 문턱 값을 초과하면 채내 농도가 급격히 오르는 특이한 성향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본인에 맞는 양을 섭취하지 못하면 항상 결핍에 시달리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자신에게 알맞는 복용량은 그저 혈액 검사로 혈중 농도를 직접 점검해 가며 추측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어떤 사람은 1000 IU 정도로도 농도가 갑자기 팍 뛰기도 하지만 어떤 사람은 수만 IU를 매일 복용 함에도 결핍 농도가 나오기도 하는 이유라고 합니다.

 

마치며

칠판일러스트

정말 아리송한 비타민D라서 북유럽에서는 아예 국가적으로 비타민D 결핍에 대응하고 있는 정도입니다. 스웨덴 식약청에서는 우유와 마가린 등 유제품에 비타민D 강화 성분 첨가를 의무화하고 있고 이 조치는 유럽 전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합니다.

만성 비타민D 결핌을 겪고 있는 한국인들은 그래도 비타민D 관련 어떠한 것이라도 최대한 섭취를 하는게 안하는 것보다는 좋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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