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내장 수술 늦게 할 수록 좋은 이유

백내장은 사물이 안개가 낀 것처럼 흐려 보이는 증상이 나타나는 안과 질환입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질환이라기보다는 흰머리 같은 일종의 노화현상이라고 이야기하는 분들도 계신데요, 이번 시간에는 백내장과 관련된 기존과 조금 다른 팁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백내장이 질환인가?
2. 백내장 수술은 늦게하라고?
3. 백내장 수술 비용은?
4. 백내장에 좋은 렌즈는?

백내장 관련 당신이 몰랐던 사실

1) 백내장은 질환인가?

사람의 눈 속에는 안경알처럼 투명한 수정체가 들어 있는데, 이 수정체는 사물을 보는 데 초점을 맞추어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 투명한 수정체는 나이가 들거나, 눈 속에 염증이 생기거나, 외상을 당하여 흐려 보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60세 이상이 되면 전체 인구의 70%가, 70세 이상이 되면 90%가 백내장 증상을 경험합니다.

때문에 이 백내장을 질환이라기보다는 노화와 같은 단계로 보는 시각이 최근 많아지고 있습니다. 어떠한 병력에 의해서 발생한 것이 아닌 시간의 흐름에 따라서 자연스럽게 생겼다는 것입니다.

이는 최근의 치료가 쉬워진 백내장 수술도 한몫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치료 문턱이 낮아지면서 질환보다는 노화로 보게 된 것입니다.

2) 백내장 수술은 늦게 하라고?

국내 최고의 백내장 관련 전문의는 한 인터뷰에서 백내장 관련 수술은 최대한 늦게 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습니다.

무슨 이야기일까요?

백내장 수술은 안에 있는 흐려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여기에 인공 수정체를 삽입하는 것이 기본적인 수술 방법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인공적으로 만든 수정체는 분명 한계가 존재한다고 합니다. 아무리 사람이 정교하게 만들어도 본인이 가지고 있던 수정체보다는 기능이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사람의 나이로 치면 인공 수정체의 경우 40대 중후반 나이대의 수정체와 동등한 수준이라고 합니다.

때문에 젊은 나이에 백내장이 발현된 경우에는 무조건 적인 수술보다 꼭 필요할 때 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합니다.

또한 백내장 수술은 한번 수술 후 평생 해당 안구로 생활을 해야 하기 때문에 최대한 늦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은 기술로 수술을 받는 것이 된다는 점도 명심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백내장 수술 비용은?
백내장의 기본적인 수술 비용은 25~35만 원 정도 사이에서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다만, 시력의 상승을 위해서 렌즈를 삽입하는 경우에는 렌즈 가격에 따라서 1백만 원을 넘어가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또한, 백내장 수술은 실비에 포함되는 항목이기 때문에 환자의 본인 부담이 적게 드는 수술 중에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4) 백내장에 좋은 렌즈는?

백내장 수술을 할 때 렌즈를 삽입하는 경우가 생긴다면 렌즈의 종류가 엄청나게 많아 선뜻 선택하기가 쉽지 않다고 합니다.

우선 렌즈는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된다고 합니다.

다초점 렌즈와 연속 렌즈가 바로 그것입니다.

위 두가지 대분류에서 기능과 성능에 따라서 가격이 천차만별이며 종류도 수십 가지로 늘어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어떠한 렌즈가 좋은 렌즈일까요?
비싼 렌즈가 무조건 좋을까요?

전문가는 무조건 비싼 렌즈보다는 나에게 맞는 렌즈가 최고로 좋은 렌즈라고 설명하였습니다.

다초점 렌즈는 가까운 곳은 잘 보이지만 밤에는 빛이 번져 보이며, 연속 초점 렌즈는 근거리는 잘 안 보이지만 빛의 번짐 현상이 없다고 합니다.

이렇게 명확한 차이점을 가지고 있는 렌즈이기 때문에 나의 생활 패턴과 어울리는 렌즈를 선택하는 것이 나에게 가장 좋은 렌즈가 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