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합병증 의미와 종류와 진단 방법

당뇨병은 당뇨보다 합병증이 더 무섭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당뇨합병증의 종류와 진단 방법이 무엇인지 자세히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당뇨합병증

당뇨합병증이란 당뇨 증상에 의해서 신체 내 불특정 한 부위에 괴사 등과 같은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총칭하는 단어입니다.

 

특히, 말초신경계 쪽에서 문제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발이나 손 끝에서 증상이 주로 나타납니다.

 

당뇨병에 의한 합병증은 크게 급성합병증과 만성 합병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당뇨병의 급성 합병증은 혈당 조절이 안되어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하거나 지나치게 떨어진 상태를 말하며, 만성 합병증은 오랜 기간 당뇨병 관리가 안 되어 발생하는 것으로 몸의 어느 곳에서나 일어날 수 있습니다.

만성 합병증이 당뇨합병증 보다 더 심각한 사례를 초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성 합병증은 주로 혈관이 망가져 생기는 것으로 만성 합병증이 생기면 삶의 질이 떨어지고 심한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능한 만성합병증이 생기지 않도록 당뇨병을 잘 관리해야 하며, 생기더라도 조기에 발견해야 제대로 된 관리가 가능합니다.

당뇨합병증 진단 방법

1) 눈의 당뇨망막병증 유무를 확인하기 위한 안저검사
2) 말초신경과 자율신경 손상 여부를 위한 확인하기 위한 말초 신경감각 검사 및 자율신경 검사
3) 다리 혈관의 동맥경화 유무를 조기진단할 수 있는 하지 혈류 검사
4) 당뇨병성 족부 병변의 원인이 되는 발의 비정상적 압력분포를 확인하기 위한 족저압 검사
5) 발의 미세 혈액 순환을 확인할 수 있는 피부 산소 포화도 검사

이 외에도 당뇨인은 매년 신장기능 검사(미세 알부민 검사, 8시간 소변검사, 혈중 크레아티닌 검사), 지질검사(총 콜레스테롤, 좋은 콜레스테롤, 나쁜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심전도, 흉부 X-선 검사, 치과검진 등을 받아야 합니다.

제2형 당뇨병의 경우 진단 당시에 이미 5~10% 이상의 환자가 합병증을 동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진단 당시부터 합병증 검사를 받아야 하며, 이후 1년에 한 번씩 합병증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병 합병증을 예방 또는 지연시키기 위해서는 혈당을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며 혈당 외에도 혈압과 콜레스테롤을 잘 조절하고 체중을 철저히 관리하는 동시에 흡연을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