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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머크, 화이자 코로나 치료제 바이오 시밀러 무료 허가 결정

by 책임건강연구원 2021. 11. 17.

글로벌 제약사 화이자가 현재 개발 중인 알약 형태의 신종 코로나19 치료제의 복제약 제조를 허용, 빈곤국에 공급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화이자도 동참

16일 AP·AFP통신 등에 따르면 화이자는 이날 유엔이 지원하는 의료단체 '국제 의약 특허풀'(MPP)과 알약 형태의 코로나19 항바이러스제 복제약 제조를 허용하는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

알약

이 계약에 따라 복제약 제조업체들은 화이자가 '팍스로비드'라는 상표명으로 판매할 예정인 코로나19 알약 치료제 복제약을 제조, 전 세계 중저소득 95개국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 AP통신은 이들 국가가 전 세계 인구의 53%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계약에 따라 화이자는 계약 대상 국가 중 빈곤국은 해당 의약품 생산에 대해서는 아예 로열티를 받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외 계약 국가는 코로나19 비상사태가 유지되는 기간에 로열티를 받지 않기로 했다.

 

MPP의 에스테반 버로네 정책부문장은 "40억명이 이제 막 개발된,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보이는 의약품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 아주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알약

한편 또 다른 글로벌 제약사 머크도 앞서 지난달 말, 자사의 코로나19 알약 치료제 '몰누피라비르'의 복제약 제조를 허용, 105개 국가에 공급할 수 있도록 한바 있는데 이러한 머크의 행동이 이번 화이자의 결정에 중대한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졌다.

 

팍스로비드 작동 방식

바이러스는 인간 세포에 침입하면 자신이 가진 유전자를 이용해 유전자 복제 기계를 만든다. 다만 처음 만들어지는 생체 기계는 하나의 큰 단백질 덩어리라서 제 기능을 하기 위해서는 불필요한 부분을 잘라내고 필요한 부분만 남기는 약간의 가공 과정이 필요하다. 그 가공 과정에 필수적인 ‘단백질가위(protease)’를 고장 내는 게 화이자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작용 방식이다.

 

하지만 비판도

다만 화이자는 브라질 등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한 국가들을 복제약 제조 허용 대상국에서 제외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화이자가 복제약 제조 허용 국가를 일부로 한정한 데 대해 "낙심이 크다"고 비판했다.


AP통신은 화이자가 코로나19 백신 제조 기술을 공유하라는 국제사회의 압박은 단호히 거절하면서도, 이번 알약 기술은 빈곤국에 제조를 허용해 대조를 이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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