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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코로나 확진자 세계 1위, 언제까지 늘어날까?

by 책임건강연구원 2022. 3. 15.

한국의 코로나 확진자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전세계 확진자 수 1위를 기록 하고있습니다.

2022년 3월 15일 전세계 확진자 수

2위와의 격차는 더욱더 벌어지는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한국이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하였고 전세계적인 소강 상태에서 역주행을 하고 있는 것일까요?

 

언제까지 확진자가 늘어날까?

유럽과 북미 데이터를 보면 인구의 20~25%가 누적 감염되었을 때에야 유행이 감소세에 접어들었습니다.

외국의 진단검사 정책이 대체로 한국보다 느슨해 통계에 잡히지 않은 감염자가 더 많을 수 있다는 점까지 고려하면 인구의 40~50% 이상 감염되었을 때 유행이 진정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예측 모델링

현재 대한민국의 감염자 수는 700만 명 정도 이며 예측 모델을 돌려보면 인구의 30% 정도 수준인 1650만 명 정도가 감염되고 나면 이후부터 확진자수 감소가 시작되어 안정화 단계에 들어 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 추세대로라면 4월 중순 경에 정점을 지날 것으로 예상 됩니다.

 

왜 이렇게 갑자기 늘어난 것인가?

엄청난 전염력의 오미크론과 약하게 풀어진 방역수칙이 겹쳐지면서 급속도로 확진자 수가 늘어난 것으로 추정해볼 수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2년 동안을 시행 했지만 효과보다 그 피해가 심각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조금씩 방역 수칙을 개정해가면서 완화를 시키고 있는 것 입니다.

결국 '코로나'라는 바이러스는 자연히 없어질 전염병이 아니며 앞에 설명했던 일정 수 이상의 감염자가 생긴 이후에나 정점을 찍고 풍토병화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방역 수칙을 완화하고 일상으로의 복귀를 준비하고 있는 것 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왜 완화 한 것일까?

전문가들은 다음과 같은 4가지 조건이 갖추어 지면 방역 수칙을 완화 할 수 있는 여건이 되었다고 이야기합니다.

1) 의료체계가 적절히 확보되고 전염병에 대한 재구성이 되었는가?
2) 사회 구성원 다수가 백신접종을 마쳤는가?
3) 효과적인 치료제가 개발 보급되고 있는가?
4) 새로 우세종이 된 변이 바이러스의 병독성이 약해졌는가?

현재 위의 조건들이 오미크론이 등장하면서 어느정도 충족되어졌다고 여겨져서 확진자가 늘어남에도 불구하고 방역수칙이 조금씩 완화되고 있는 것 입니다.

지금까지 유럽연합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1인구 대비 0.22%에 가깝고, 미국의 사망자는 인구 대비 0.28%이 넘습니다.

한국은 인구 대비 0.02%으로 사망자 수를 관리한 것이니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쓰기’ 수단은 분명 의미가 있었던 것으로 판단 할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결국 앞의 내용을 정리하면 현재 '오미크론' 바이러스는 인류가 막고자 한다고 막을 수 있는 수준의 전염병이 아닌 감기와 같은 전염력의 바이러스이며, 사회적 거리 두기의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 시켜야 하는 시점에 방역 수칙의 완화를 진행하였습니다.

때문에 현재 확진자 수는 세계 1위를 기록 할 정도로 눌려졌던 것이 마치 폭발하듯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지만 다행히 사망자 측면에서는 다른 국가들보다 1/10 수준의 추이를 보이고 있는 중입니다.

이러한 추세대로 확진자가 계속 늘어 난다면 1600만 명을 돌파하는 4월 중순쯤에 가서야 감소세로 전환 될 것 같으며 인구 3명 중 1명은 감염이 되는 수준으로 풍토병화로 전환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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