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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카이로프랙틱 전신마비 근황, 교정 효과는? 한국 시술 가능할까?

by 책임건강연구원 2022. 7. 18.

카이로프랙틱 치료를 받던 중 사고를 당한 케이틀린 젠슨. 검사 결과에 따르면 젠슨의 목 부위 동맥 4개가 파열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젠슨은 의식을 찾았지만, 눈과 발가락을 이용해 소통하고 있는 상태다.

카이로프랙틱은 무엇일까?

치료효과는 어떻고 국내에서 시술은 가능할까?

카이로프랙틱이란?

카이로프랙틱이라는 말은 그리스어에서 파생되었는데, 손을 뜻하는 ‘카이로(chiro)’와 치료를 뜻하는 ‘프랙틱스(praxis)’의 합성어로, 약물이나 수술을 사용하지 않고, 예방과 유지적인 측면에 역점을 두어 신경, 근골격계를 복합적으로 다루는 치료이다.

카이로프랙틱은 미국에서 시작된 유사과학에 기반한 대체의학이다. 척추교정술을 통해 뇌와 세포간에 신경전달이 원활히 하여 인체가 정상적 기능을 하도록 할 수 있다고 본다. 교정치료 외에 다양한 자연치료를 이용한다.

한국에서는 일반적으로 활법이라고 알려진 척추교정술이나, 한의학의 추나(推拿) 요법, 물리치료와 비슷한 듯하지만 엄연히 다르다.

일본에서는 정체술(整体術)이라고 번역해 부른다.

카이로프랙틱 치료의 이론적인 근거는 숙련자의 손기술을 통해, 척추의 후관절(facet joint)에 관절운동범위를 약간 넘도록 고속, 저강도의 자극을 가하여 후관절을 늘려주면, 후관절의 비정상적인 배열을 교정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전체 척추의 비정상적인 배열을 교정하고 신경이 눌리는 부분을 풀어줄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관절과 근육 속의 감각수용체와 기타 인체 내의 감각수용체를 자극해서, 좌뇌 신호와 우뇌 신호의 균형을 맞춤으로서 병증을 경감시킨다고 한다.

치료

카이로프랙틱은 요통을 비롯한 척추 관련 질환 치료에 중점을 두며, 일부에서는 척추전방전위증, 척추 분리증, 척추관 협착증, 요추부 염좌, 근육통, 좌골 신경통, 경추 추간판 탈출증, 척추측만증, 만성 두통, 거북목 증후군등을 치료 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 중에서는 여러차례 연구를 통해 과학적인 효과 증명된 분야도 있는 반면, 환자의 치료 후 반응 이외의 근거가 부족한 분야도 있다.

치료 이후 즉각 통증이 줄어들어 체감효과가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아픈 곳을 확인한 후, 몸을 이렇게 저렇게 만지고 누르고 교정을 하더니, 다시 아픈 곳을 확인시켜주며 "아프세요?" 하고 묻는데, 통증이 완전히 사라지거나, 확연히 덜함이 체감되는 정도이다.

단순 통증은 '카이로프랙틱' 교정을 통해서 낫는 경우가 많지만 심각한 증상의 경우 제대로된 교육을 받지 못한 치료사에게 교정을 받을 경우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며 국내 대부분의 '카이로프랙틱' 의료사고는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한 자에 의한 교정에 의해 발생되고 있다.

한국에서의 시술

한국 내에서 카이로프랙틱은 정식으로 인정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교육 자체가 세미나 형식을 통하여 의사, 한의사 또는 물리치료사를 대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그나마 카이로프랙틱은 보건복지부에서 의료인(의사, 한의사, 물리치료사등)만이 시행이 가능하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의사, 한의사, 전문의 지도하의 간호사나 물리치료사 등만이 합법적으로 카이로프랙틱의 교정 시술을 행하는 것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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