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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마버그 바이러스 전염 방법

by 책임건강연구원 2022. 7. 19.

에볼라 바이러스와 함께 치사율이 높은 감염성 질병인 '마버그 바이러스'가 서아프리카 가나에서 발견돼 2명이 사망했습니다.

지난해 기니에서 발견된 이후 서아프리카에서 이 바이러스가 확인된 건 두 번째 입니다.

로이터·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가나 보건당국은 “이달 초 남부 아샨티 지역의 두 사람에게서 채취한 혈액 샘플에서 마버그 바이러스가 발견됐다”며 “가나에서 이 바이러스가 확인된 건 처음”이라고 밝혔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 아프리카 지역 국장 마치디소 모에티 박사는 “보건당국이 신속하게 대응해 가능한 발병에 대비했다. 두 환자 모두 설사, 발열, 메스꺼움, 구토 등의 증상을 보인 뒤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마버그 바이러스는 사람과 동물 모두에게 전염될 수 있는 대표적인 인수 공통 바이러스로, 에볼라 바이러스와 함께 인간에게 치사율이 높은 감염성 질병을 유발합니다. 과일박쥐로부터 사람에게 전염되며, 감염된 사람의 체액이나 직접적인 접촉 등으로 사람 간 전파가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1967년 독일 마르부르크에서 최초로 발생해 7명이 사망했고 2005년 아프리카 앙골라에서 200명 이상이 목숨을 잃은 바 있습니다.

마버그 바이러스 치사율은 최고 88%에 이릅니다. 감염시 고열과 두통 증상이 나타나며, 현재까지 마버그 바이러스 관련 승인받은 백신이나 항바이러스 치료제는 없는 상태입니다.

마버그 바이러스 정리

1) 마버그열은 사람에게 어떻게 전파됩니까?

감염 환자의 혈액 또는 체액(타액, 소변, 구토물,대변 등) 등이 피부상처 또는 점막을 통해 직접 접촉으로 감염되거나 환자의 성 접촉으로 정액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2) 마버그열의 잠복기는 어느 정도입니까?

감염 후 5-10일이 지나증상이 나타납니다.

3) 마버그열의 주요 증상은 무엇입니까?

고열. 전신 쇠약감. 근육통, 두통. 인후통 등 비전형적인 증상 이후에 오심, 구토, 설사, 발진이 동반되고 때로 체내외 출혈 경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4) 마버그열의 예방 및 치료는 어떻게 합니까?

현재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은 없습니다. 그리고 현재 항바이러스제/치료제는 개발 중으로 수액 공급 등 대증요법으로 치료합니다.

5) 마버그열의 감염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하나요?

현재 유행지역인 아프리카를 방문할 경우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하며. 환자 발생 시 환자의 체액과 가검물 접촉에 주의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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