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의 가장 흔한 질병 중에 하나인 치주염은 무엇이며 원인은 무엇인지 그리고 치료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치주염
정확한 학명은 치주염(Periodontitis)이며, 구강 내 치주질환의 한 가지 입니다.
치주 조직에 영향을 주는 염증 질환들을 일컬으며 치아와 치아지지 조직의 점진적 손상을 유발할 수 있는 치주조직의 염증성 질환을 총칭합니다.
일명 풍치(風齒)라고도 이야기 합니다. 풍치는 잇몸이 내려앉아 잇몸에 가려졌던 치아 내부가 드러나며 이가 시려지는 데서 유래한 말입니다.
치은염도 치주염이라고 할 수 있는데, 차이점은 치은염은 잇몸에만 국한된 형태의 염증을 말하고, 치주염은 잇몸과 잇몸뼈 주변까지 증상이 진행된 경우입니다.
치주염의 원인은?
직접적인 요인은 치아에 지속적으로 형성되는 플라그라는 세균막이 치석으로 발전하여 치조골을 파괴하는 것이 원인입니다.
간접적인 요인은 양치질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경우와 소독을 제대로 하지 않고 임플란트를 한 경우에도 쉽게 발병합니다.
치은염 치료
치과의사의 검사 후 잇몸질환이 있다면 잇몸 위쪽 치아에 대한 치석 및 치태 제거("치은연상 스케일링") 우선 시행하며 양치 습관 점검 및 확인("구강위생교육")이 함께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 후 재검사하여 잇몸의 염증이 지속되는 경우 치과의사에 의한 잇몸 안쪽의 치석 및 치태 제거, 치아 뿌리를 부드럽게 하는 술식을("치근활택술 및 치주 소파술") 시행하며 이 경우 정도에 따라 마취를 시행하게 됩니다.
의료법상 치과의사만이 치근활택술, 치주소파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보통 세 번으로 나누어서 첫날에는 오른쪽 위/아래, 둘째 날에는 왼쪽 위/아래, 세 번째로는 앞니 위/아래를 치료하는 듯 진행됩니다. 잇몸 위의 치석이 누리끼리한 모습이라면, 잇몸 아래의 치석은 새까만 색상에 가깝습니다.
질환의 정도가 심한 경우에는 기구 접근을 쉽게 하여 더 나은 치석 및 치태 제거를 하기 위해 잇몸을 수술적으로 열고("치주판막소파술") 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 이러한 수술적 방법을 통해 잇몸 재생을 도모하는 재료나 약제를 이용한 잇몸 수술("조직 유도 재생술")을 시행할 수 있으며 주로 이 분야를 전공으로 하는 치주과 전문의가 있습니다.
환자의 입장에서는 흔히 '잇몸치료' 로 안내되며, 크게 부담스럽지는 않은 치과 치료 중의 하나입니다. 비용도 한 번 방문에 스케일링 정도로 청구되고, 마취를 하기 때문에 고통스러운 면도 덜하며, 출혈도 많지 않고, 치료시간도 대부분 20분 이내 정도입니다.
오랫동안 치과와 담을 쌓고 살았다면 스케일링만으로 치석제거가 끝났다고는 차마 말할 수 없는 수준일 것이므로, 잇몸치료에 대해서도 예상하고 있어야 합니다. 치료 중에는 마취를 하기에 큰 고통은 없으며, 치과의사가 이 하나하나마다 물리적으로 긁어내기 때문에 의외로 상쾌한 기분이 들지도 모릅니다.
치료 후 통증도 예상해 두어야 하는데, 진통제 처방이 있긴 하지만 하루 정도만 먹으면 그다음부터는 버틸 만한 수준이고, 사실 좀 무심한 성격이라면 그냥 견딜 만한 수준이기도 합니다. 고통의 종류를 대략 비유하자면 한쪽 입으로 밤송이를 열 번 정도 씹은 듯한 느낌과 비슷합니다.
사실 대부분의 잇몸치료의 경우에는 잇몸 마취를 하고 진행하기 때문에 그 자체의 고통보다는 마취주사로 인한 얼얼함이 더 불편한 편이라고 합니다. 치료 후 출혈이 있을 수 있고 보통 하루 정도면 자연스레 멈추기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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