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내시경 후 큰 병원을 가야하는 경우 암일까요?(점막하종양)

내시경 검사에서 발견한 점막하종양, 어떻게 해야 할까?

안녕하세요. 오늘은 내시경 검사에서 발견되는 점막하종양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점막하종양은 식도나 위에서 불룩 튀어나온 형태로 관찰되는 종양(혹덩어리)입니다. 점막하종양은 양성일 수도 있고 악성일 수도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점막하종양의 종류, 진단 방법, 치료 방법, 재발률 등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점막하종양의 종류

점막하종양은 원인에 따라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가장 흔한 점막하종양은 위장관간질종양(GIST)입니다. 위장관간질종양은 위장관 벽에 있는 신경세포에서 발생하는 종양으로 악성도가 높고 재발률이 높은 종양입니다. 다른 점막하종양으로는 낭성 병변, 림프관종, 혈관성 병변, 평활근종, 유암종, 섬유종, 림프종, 지방종 등이 있습니다. 이들 중에서 낭성 병변, 림프관종, 혈관성 병변은 대부분 양성이고 증상이 없는 경우에는 치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평활근종, 유암종, 섬유종, 림프종, 지방종은 양성일 수도 있고 악성일 수도 있으므로 종양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점막하종양의 진단 방법

점막하종양은 크기가 아주 크지 않는 한 특별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내시경을 시행하다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시경 검사에서 점막하종양을 발견하면 정확한 유형과 양성/악성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 추가적인 검사로는 내시경 초음파(EUS), 조직검사(Biopsy), 초음파 유도 조직검사(EUS-FNA), MRI 등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내시경 초음파는 종양의 크기와 위치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검사로 점막하종양의 진단에 가장 유용합니다. 조직검사는 종양의 세포학적 특징을 확인할 수 있는 검사로 양성/악성 여부를 판단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조직검사는 종양이 점막 아래에 있기 때문에 정확하게 병변까지 닿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초음파 유도 조직검사를 통해 종양의 깊숙한 부분에서 조직을 채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MRI는 종양의 형태와 내용물을 자세히 보여주는 검사로 낭성 병변이나 지방종 등을 감별하는데 유용합니다.

점막하종양의 치료 방법

점막하종양의 치료 방법은 종양의 크기, 위치, 유형, 양성/악성 여부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1cm보다 작은 점막하종양은 악성화 가능성이 적으므로 다른 진단검사 및 치료 없이 내시경으로 1년마다 추적 관찰합니다. 내시경으로 진단이 가능한 낭성 병변, 림프관종, 혈관성 병변일 경우에도 증상이 없는 경우 내시경으로 1~2년마다 추적 관찰합니다.

1cm보다 큰 점막하종양이나 악성화 가능성이 있는 점막하종양은 국소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국소적 치료 방법은 개복 수술, 내시경 점막 절제술(EMR), 내시경 하부 점막 절제술(ESD), 복강경 쐐기 절제술, 복강경 절제술 등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내시경 점막 절제술과 내시경 하부 점막 절제술은 내시경을 통해 종양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수술 후 회복이 빠르고 합병증이 적습니다. 하지만 종양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적용할 수 있는 범위가 제한됩니다. 복강경 쐐기 절제술과 복강경 절제술은 복강을 찌르고 종양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수술 후 회복이 상대적으로 느리고 합병증이 많습니다. 하지만 종양의 크기와 위치에 관계없이 적용할 수 있습니다.

점막하종양의 치료 방법은 개인별로 다르므로 의사와 상의하여 최선의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점막하종양의 재발률

점막하종양의 재발률은 종양의 유형과 치료 방법에 따라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악성 점막하종양이나 완전히 제거되지 않은 점막하종양은 재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위장관간질종양(GIST)은 악성도가 높고 재발률이 높은 종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위장관간질종양의 경우 수술 후 항암치료를 병행하면 재발률을 낮출 수 있습니다.

점막하종양의 재발률을 정확하게 알기 위해서는 종양의 유형과 치료 결과를 확인해야 합니다. 의사와 상의하여 재발 예방을 위한 추적 관찰이나 추가 치료가 필요한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

점막하종양은 내시경 검사에서 발견되는 식도나 위의 종양입니다. 점막하종양은 양성일 수도 있고 악성일 수도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점막하종양의 종류, 진단 방법, 치료 방법, 재발률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점막하종양이 발견되었다면 의사와 상의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