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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야간 교대 근무자 코로나 위중증에 더 취약(백신 맞고 더 아픈 이유)

by 책임건강연구원 2022. 12. 17.

예전부터 교대근무를 하는 것은 건강에 1급 발암물질과 비슷한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있었다.

이러한 것과 일맥 상통하게 사람을 접촉하는 대면근무보다 야간근무 또는 근무시간이 주야로 바뀌는 교대근무가 코로나19 위중증에 더 취약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교대근무자 코로나에 취약

최근 국제학술지 국제 시간생물학에 발표된 노르웨이를 필두로 한 15개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2021년 5월~12월 15개국 7141명의 노동자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대면근무자와 야간·교대근무자의 코로나19 감염 실태를 조사했다.

그 결과 야간·교대근무자는 대면근무자에 비해 코로나19에 감염될 위험은 확실히 낮지만 입원이 필요할 정도의 코로나19 위중증에 걸릴 확률이 더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

야간·교대근무자는 주간근무자에 비해 코로나19에 걸렸을 때 병원에 입원할 위험이 6배나 높은 것으로 조사된 것이다.

이러한 결과가 나온 가장 큰 이유를 연구진은 수면부족이 면역체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가설을 뒷받침하는 결과라고 이야기했다.

백신도 숙면을 취하고 맞아야

해당 연구 결과를 토대로 야간, 교대 근무자들이 백신을 맞았을 때 부작용 또한 일반인보다 더 취약할 수 있다고 한다.

때문에 연구진은 "야간·교대 근무자는 되도록 숙면을 취한 뒤에 백신을 맞을 필요가 있다"라고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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