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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대장내시경 알약 오라팡 장 세척 더 좋다!

by 책임건강연구원 2022. 12. 23.

물에 타서 먹었던 대장 내시경 약.

양도 많고 먹다보면 역한 소금 맛으로 실제 내시경보다 약먹는 것 때문에 검사를 미루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러한 분들을 위해 개발되었던 알약형 장 세척제의 추가 임상결과가 발표 되었습니다.


알약 대장내시경 약

1) 용종 발견율
대장 내시경 검사 전 복용 편의를 높인 알약 형태의 장 정결제 오라팡의 추가 임상 결과가 발표 되었습니다.

이 알약 형태의 장 정결제는 먹는 법도 편하지만 용종 발견율도 높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1일 의학계에 따르면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소화기내과 연구팀은 알약형 장 정결제(오라팡)를 복용한 환자의 대장내시경 검진 결과에서 기존 물약형 장 정결제에 비해 용종과 선종을 더 잘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사 결과, 용종 발견율은 알약이 56%였으며, 물약은 50.8%에 그쳤습니다. 대장암으로 발달할 위험이 높은 선종 발견율 역시 알약이 34.5%로 물약(30.7%)보다 나았습니다. 내시경에서 쉽게 발견되지 않는 톱니형 용종 발견율은 알약이 5.2%, 과 물약이 3.3%였습니다.

2) 장 세척 효과
장 세척 효과 역시 알약은 97.2%의 장 정결 효과가 나타났으나, 물약은 95%였습니다.

3) 안전성
약물 안정성에 대해서는 혈액 내 칼슘이 정상치보다 낮아지는 증상인 저칼슘혈증 발생 비율은 알약이 1.9%여서 물약(8.9%)보다 낮았습니다.

반면 혈액 내 요산 농도가 높아지는 고요산혈증 발생 비율은 알약이 15.9%로 물약(9.9%)보다 높았습니다.

알약인 오라팡은 총 28개의 알약을 3L의 물과 함께 섭취해야 하지만 역한 맛이 없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소화기학과 간장학 저널’ 최근호에 게재됐습니다.

2019년 3월부터 2021년 2월까지 서울대병원 강남센터에서 대장내시경 검진을 받은 65세 미만 환자 중 물약을 복용한 9,199명, 알약을 복용한 7,772명을 대상으로 조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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