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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알보칠 원리는 무엇일까? 왜 이렇게 아픈가? 빨리 나을까?

by 책임건강연구원 2022. 6. 2.

구내염 약 중에 가장 유명한 약을 하나 꼽자면 알보칠을 빼놓을 수 없다.

 

이번 시간에는 구내염을 빠르게 낳게 해 준다는 알보칠에 대해서 한번 자세히 알아보겠다.

 

  • 알보칠의 원리는?
  • 알보칠은 왜 이렇게 아픈가?
  • 알보칠은 빨리 나을까?

 

알보칠의 원리는?

약

알보칠을 바르면 환부 표면을 지져서 병원균을 죽임과 동시에 환부 표면을 각질층과 유사한 죽은 조직으로 만들어서 세균 침입을 막고 신속히 회복되도록 돕는 역할을 수행한다.

본래 용도는 산부인과에서 처방하는 질내 염증 치료제였지만 생체적으로 비슷한 점막인 입안, 즉 구내염과 혓바늘에도 효과가 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다른 곳에서도 쓰이게 되었다.

알보칠은 폴리크레줄렌 수용액. 폴 리크 레 줄렌은 우리 주변에서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약한 초강산이다. 괴사 된 세포에만 작용하여 살균, 모세혈관 지혈, 세포의 재생을 돕는다.  화학적 화상으로 괴사 된 세포를 모조리 태워버리고 새로운 세포의 재생을 돕는다는 대단한 녀석이지만, 원리가 이러니만큼 치아 등 다른 부위에 닿지 않게 조심히 발라줘야 한다. 치아 같은 곳에 닿았다가는 착색되거나 부식될 수 있다.

 

알보칠은 왜이렇게 아픈가?

원리부터가 염증 부위를 산성 용액으로 지져버리는 것이다. 한마디로 고통은 상처를 과산화수소수로 소독할 때의 바로 그 따가움과 같지만 민감한 구내에 바르게 되므로 아무래도 둔감한 피부보다 더 크게 느껴질 뿐이며 게다가 따가움이 오래가지도 않는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보칠을 처음 접하게 될 때에는 아무런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 바르기 때문에 예상치 못한 고통을 느낀 사람들이 많고, 그로 인한 공감대가 형성되어 인터넷 등지에 알보칠의 고통에 대한 글이 많이 올라오는 것. 만약 고통에 예민한 사람이나 꽤 큰 상처일 경우는 각오하고 바르자.

 

알보칠은 빨리 나을까?

알보칠은 일반적으로 혓바늘보다는 입 점막이 헐어서 생기는 구내염에 효과가 탁월하다. 한 번만 도포해도 충분히 치료가 되는 수준이며 길어야 며칠 정도 더 발라주면 구내염이 깨끗이 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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