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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비염 증상, 만성 비염과 식염수 코세척 방법

by 책임건강연구원 2022. 5. 25.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는 비염에 대해서 한번 자세히 알아보고 식염수를 이용해서 코 세척을 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정리해 보겠다.

 

비염의 정의

코푸는 여성

비염이란 비루(콧물), 재채기, 가려움증 및 코막힘 중 한 가지 이상의 증상을 동반하는 비점막의 염증성 질환을 의미한다. 그러나 진단 시에 비강 내의 염증반응 자체를 확인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통상적으로 가려움증, 재채기, 비루 및 코막힘 등의 증상의 유무에 근거를 두고 진단이 이루어진다. 비염은 여러 가지 원인 및 병태 생리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비염의 임상적인 양상에 따라 급성 비염, 만성 비염, 위축성 비염으로 크게 나누기도 한다. 급성 비염은 흔히 감기라고 말하는 감염성 비염이며, 만성 비염은 원인에 따라서 감염성과 비감염성으로 크게 나누고 있다. 비감염성 만성 비염의 원인으로는 알레르기 비염, 비강 구조의 해부학적 이상, 자율신경계의 불균형, 호르몬 이상, 약물, 정서 불안 등이 있다.

 

비염의 원인

세균에 의해 유발되는 만성 비염은 급성 비염에 대한 치료가 불완전하여 비염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경우에 나타날 수 있다. 부비동염이나 편도 조직의 만성적인 염증으로 인하여 비염이 오랫동안 지속되는 경우, 또는 전신적 영양상태나 면역상태가 좋지 않아 비염이 잘 치유되지 않는 경우에도 만성 비염이 나타날 수 있다. 비감염성 만성 비염의 원인으로는 알레르기 비염, 비강 구조의 해부학적 이상, 자율신경계의 불균형, 호르몬 이상, 약물, 정서 불안 등이 있다.

 

비염의 증상

원인에 관계없이 대부분의 만성 비염 환자들은 증상의 심한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비슷한 임상적 양상을 보인다. 코막힘이 주된 증상으로, 보통 좌우가 교대로 막히며 증상의 정도가 다양하다. 심할 때에는 양쪽 코가 모두 막혀 코로 숨을 쉬는 것이 힘들어지므로 환자는 입을 통해 호흡을 하게 된다. 비루(콧물) 역시 잘 나타나는 증상이며, 대개의 경우 수양성 비루(맑은 콧물)이다.

 

비염의 치료

원인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다르지만, 부비동염, 편도염 등이 있는 경우에는 이들의 치료를 먼저 하기도 한다. 알레르기 비염의 경우에는 원인 항원을 피하는 회피요법과 항히스타민제, 국소 스테로이드, 항류코트린제, 항콜린 스프레이 등을 사용하는 약물요법, 그리고 면역요법으로 치료를 한다. 만성 비후성 비염의 경우에는 내과적인 치료로 국소 분무형 스테로이드제제를 사용할 수 있으며, 수술적인 치료법으로는 비갑개 성형술이나 비갑개 절제술, 레이저 수술, 고주파를 이용한 수술 등이 있다. 혈관운동성 비염에서는 주로 국소 스테로이드제나 항콜린제 스프레이를 사용하며, 약물성 비염은 해당 약물의 사용을 금지하는 것이 치료의 시작이다.

비염이 있을 때 국소 점막수축제를 장기간 사용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비염을 예방하는 것은 어려운 편이지만, 어느 정도의 예방을 위한 노력이 치료와 함께 반드시 병행되어야 한다. 아침, 저녁으로 식염수를 이용하여 코 세척을 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외출 후 손을 잘 씻고, 급격한 온도 변화에 주의해야 한다. 알레르기 비염의 경우는 원인 항원물질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비염과 식염수 코세척

코세척

비염과 관련하여 수많은 전문의가 추천하는 가장 확실하고, 안전한 방법은 바로 코 세척입니다. 코 세척은 증상을 완화하고 약물 복용량을 줄이며, 코 질환을 예방하는 효고가 있을 뿐만 아니라 제대로만 한다면 오래 해도 부작용이 거의 없습니다.

 

코 세척에 쓰는 물은 체액의 염도와 같은 0.9%의 소금물이 가장 좋습니다. 체액 염도와 같게 만든 용액을 생리 식염수라고 하며, 약국에서 비강용으로 파는 것을 사용해도 됩니다.

 

콧물이나 코막힘 등 코 증상이 심할 때 코 세척을 하면 코가 시원해 지는데 너무 자주 코세척을 하거나 한 번에 너무 많은 양의 생리 식염수를 쓰는 것은 권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콧병이 있다면 하루 2번, 코가 건강하다면 하루 1번씩 하돼, 한 번에 쓰는 생리 식염수의 양은 50~100cc가 적당합니다.

 

코 세척을 할 때는 생리식염수를 한쪽 코로 주입한 뒤 비강을 지나 다른 쪽 코로 흘러나오게 합니다. 한쪽 코로 들어간 생리식염수가 입으로 나온다거나 같은 쪽 코로 다시 나오면 비강이 제대로 씻기지 않은 것입니다.

 

먼저 고개를 45도 옆으로 돌려 위쪽 코로 생리식염수를 넣습니다. 이때 입을 벌려 아! 하고 소리 내면서 숨을 계속 뱉으면 식염수가 입으로 나오지 않고 반대쪽 코로 잘 나옵니다. 만약 식염수가 입으로 들어갔다면 삼키지 말고 뱉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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