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의 접종률이 올라가자 우리나라도 부스터 샷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차 부스터 샷은 맞고 나면 느낌이 어떨까요?
외국의 경우 일부 국가들은 이미 부스터샷 접종을 시작하였는데요 실제로 맞은 사람의 인터뷰 내용을 토대로 어떤 느낌인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3차 부스터샷
1) 화이자, 모더나
미국 뉴욕에 거주하는 교민의 사례입니다. 지난 2월과 3월 화이자 백신으로 1, 2차를 접종한 윤 씨는 지난주 3번째 접종을 하였다고 합니다.
윤 씨는 접종 후 통증은 이전과 유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맞은 당일 날엔 팔이 뻐근했고 둘째 날 가벼운 몸살기만 있었는데 2차 때도 비슷했고 3차 맞고도 거의 반응은 비슷했던 거 같습니다."
즉, 화이자 백신의 부스터샷의 경우에는 2차와 비슷한 반응이 있었다는 것 입니다.
2) 얀센
우선 얀센 백신은 현재 국내에서 가장 빠르게 도입되는 부스터 샷 백신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미국 FDA 부스터샷 긴급 승인도 완료된 상태입니다. 연구결과에서는 얀센의 부스터샷 예방 효과가 90%가 넘는다는 보고도 있었습니다.
반면에 이상반응에 대해서는 큰 차이가 없다는 게 미국 CDC의 의견입니다. 즉, 얀센의 경우도 1차 접종 때와 이상반응의 발생 여부에 큰 차이가 없다는 것입니다. mRNA 계열의 백신이 아니기 때문에 오히려 AZ와 비슷한 백신 후유증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통상 AZ의 2차 접종이 화이자나 모더나의 mRNA 계열 백신보다 통증이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은 언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고위험군을 보호하기 위해 백신 접종 완료자에게 추가 접종을 하는 이른바 '부스터샷'이 12일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 4만5천여명을 첫 대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12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 치료병원 종사자 중 예방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사람은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화이자 백신 3회차 접종에 들어가게 됩니다.
대상자는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거점 전담병원, 감염병 전담 병원, 중증 환자 치료병상 의료기관 등 160곳에서 일하는 종사자 입니다.
이들은 부스터샷으로 모두 화이자 백신을 맞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부스터샷을 인정 받은 백신은 화이자가 유일하다고 합니다.
당국은 이후에 해외 접종 사례를 검토한 후 12월 일반 국민 대상 추가 접종 계획을 수립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6월부터 접종이 시작된 얀센 백신의 경우 12월이 접종 후 6개월이 지난 시점이 되기 때문에 12월부터 부스터 샷이 시작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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