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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폐결절은 암인가요?

by 책임건강연구원 2022. 12. 5.

폐결절이 확인 되면 암을 의심해 보는데요 진짜 임일까요? 증상과 치료 방법을 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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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폐결절은 폐 내부에 생긴 지름 3cm 이하의 작은 구상 병변으로 보통 1개만 있어서 고립성 폐결절이라고도 한다. 병변의 크기가 지름 3cm 초과할 때는 결절이 아닌 종양 또는 혹이라고 부른다. 보통 무증상인 관계로 건강 검진 시 흉부 X선이나 CT 촬영을 통해 발견된다. 최근에는 CT가 보편화되면서 이전에는 발견되지 못했던 1cm 이하의 간유리음영(ground-glass opacity)을 보이는 병변도 고립성 폐결절에 준하여 임상적인 접근을 하고 있다.

대규모 연구에서는 CT에서 발견된 12,029 개의 결절들에 대해 조사를 하였을 때, 1%에 해당하는 144 개의 결절만이 악성 종양으로 최종 진단되었다.

 

증상 및 치료

폐결절은 정의상 무증상 상태에서 발견된다.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라면 기침, 가래, 호흡 곤란 등의 일반적인 폐질환의 증상과 크게 다르지 않다.

폐결절이 발견되면 우선 과거 2년 이상 경과된 시점에 찍은 흉부 X선 촬영 결과가 있는지부터 확인해야 한다. 확인 결과 결절의 크기에 변화가 없다면 아무런 처치 없이 정기적으로 경과를 관찰하는 것이 가능하다. 결절의 크기가 증가한 경우라면 바로 수술로 제거해낼지를 고려해 볼 수 있다. 과거 방사선 사진이 없는 경우에는 폐결절이 악성 종양일 가능성이 얼마나 높으냐에 따라 추가적인 검사가 이루어진다. CT 촬영 후 조직 검사를 시행하거나, 악성 종양에 대한 민감도가 높은 PET검사를 시행하기도 한다.

대개 무증상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크기가 커지지 않고, 양성 결절의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면 추적 관찰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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