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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전자파 인체 유해 기준(가전제품, 레이다기지)

by 책임건강연구원 2022. 6. 23.

전자파는 인체에 얼마나 유해할까? 또 얼마나 많은 전자파를 맞아야 악영향을 끼칠까?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인체에 악영향을 끼치는 기준으로 삼고 있는 전자파 기준은 83.3uT(마이크로 테슬라·자기장의 단위)이다.

그렇다면 가정에서 나오는 전자제품의 전자파는 어느정도일까?
그리고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사드 기지에서 나오는 전자파는 어느 정도 일까?

 

가전제품에서 나오는 전자파

가정에서 사용 중인 가전제품에서 발생하는 전자파를 실측한 결과, 10개 중 3개에서 급성 노출 기준(83.3uT)을 크게 넘어서는 수치가 확인됐다. 또 대부분 제품에서는 높은 전자파에 노출될 수밖에 없는 작업환경보다 더 높은 전자파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3.3uT는 1998년 국제비전리방사선방호위원회(ICNIRP)가 정한 인체보호 기준으로, 급성 상황의 기준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를 준용하고 있다.

전자레인지의 경우 음식을 넣고 가동한 후 바로 앞에 서서 기다릴 상황을 가정해 전자파를 측정한 결과 133.55uT가 나왔다. 에어프라이어는 음식을 조리하는 동안 기기 바로 위에서 전자파를 측정한 결과 508.034uT라는 높은 수치가 기록됐다. 다만 이들 기기의 전자파 수치는 거리가 멀어질수록 급격히 낮아졌다. 헤어드라이어의 경우 10㎝ 거리에서 측정하자 수치가 2.829uT로 낮아졌고, 전자레인지 역시 3.067uT까지 낮아졌다. 에어프라이어는 25㎝ 거리에서 전자파 수치가 4.210uT였다.

 

사드에서 나오는 전자파

사드 기지 주변의 전자파를 조사한 결과 휴대전화 기지 구의 1000분의 1이며 인체 안전기준의 100분의 1 이하라고 한다. 생각보다 낮은 전자파가 나온다고 볼 수 있다.

 

전자파와 건강관의 관계는 아직도 연구 중

아직도 전자파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계속 연구 중이다. 특히 장기적으로 미치는 영향에 대해 논란이 진행 중이다. 시점을 장기로 잡으면 변수가 매우 다양해진다. 일반적으로 의학계에서는 장기 5년이면 완치 또는 다른 병 발생으로 본다.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장기적일 때 과연 그것 때문에 발병했는가 하는 것을 알기는 무척이나 어렵다.

즉 해로울 수는 있고, 대량의 전자파는 해로운 건 당연하지만 현재로서 일상 수준에서 접하는 수준의 전자파가 건강에 해롭다는 사실을 뒷받침할 근거 같은 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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