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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심장 이식형 제세동기 원리와 문제점 최근의 추세

by 책임건강연구원 2021. 6. 30.

부정맥, 심근경색, 협심증과 같은 질환들은 급성 심정지의 위험이 매우 높은 질환이다. 급성 심정지 환자는 신속한 응급처치가 유일한 생명줄이다. 신속하게 제세동기로 전기 충격을 줘 멎은 심장을 되돌려야만 한다. 이러한 위험이 높은 환자들은 이식형 제세동기를 사용한다.

이식형 제세동기

이식형 제세동기는 말 그대로 몸속에 제세동기를 직접 이식하는 것이다. 이러한 이식형 제세동기는 돌연사의 위험을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제세동기의 크기도 일상생활에 무리가 없을 만큼 소형화되어가고 있는 추세이다. 이러한 심장 관련 진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우리나라에 제세동기를 이식하는 환자도 연간 약 700명을 넘어가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더욱이 노령화되는 특성상 이 숫자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식형 제세동기는 빠르고 비정상적인 심장의 리듬을 치료한다라고 이야기하며 이식형 제세동기가 심장 돌연사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치료법이라고 강조하기도 한다.

심장 이식형 제세동기
이식형 제세동기

원리와 문제점

이식형 제세동기는 박동 생성과 전기충격을 주기 위한 배터리·전자회로로 구성돼 있다. 심장에 삽입한 전극선과 몸에 넣은 제세동기를 연결해 심장활동을 실시간 감지한다. 평소와 다른 심장박동을 인지하는 순간 전기충격을 줘 자동으로 응급처치를 하는 원리다.

심장 리듬이 비정상적일 때 심장으로 전기충격을 전달해 치료하는 탁월한 응급 처치 기능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동안 이식형 제세동기는 장치가 크고, 배터리 수명이 짧으며, MRI(자기공명영상촬영)를 찍을 수 없다는 한계가 있었다.

특히 고령의 심장 질환 환자는 MRI 검사 수요가 높아 이식을 꺼릴 수밖에 없었다. 최근에는 기술의 발전으로 불편을 최소화했다.

최근의 추세

최근에 나오고 있는 이식형 제세동기는 앞서 설명한 것처럼 그 크기가 점차 소형화되고 있는 추세이다. 또한 문제가 되었던 배터리도 10년 이상 수명이 지속되는 배터리가 탑재되는 제품도 나오고 있다. 그리고 가장 문제가 컸었던 MRI 촬영이 가능한 이식형 제세동기 제품들도 시장에 선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소프트웨어와 센서의 민감도가 발전하여 위험 박동과 정상 박동을 구별하는 인식능력 기술이 상승해 부적절한 충격의 빈도가 상당히 많이 줄었다고 한다.

부정맥연구회에 따르면 연간 급성 심정지 경험자 수는 약 3만 명이며 이 중 95% 이상의 환자가 사망한다고 한다. 심지어 응급치료를 받더라도 뇌기능을 유지한 채 퇴원하는 환자는 전체의 1.9%에 불과한 상황이라고 한다. 이렇게 생존율이 낮은 심장질환 질병 관련해서 최근에는 환자들이 이식형 제세동기를 많이 찾는 쪽으로 인식이 변화되어 가고 있다고 한다. 이는 앞서 설명한 이식형 제세동기의 소형화 및 비약적으로 늘어난 사용시간 등의 기술 발전이 큰 영향을 미친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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