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명 연장에 도움이 되고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소식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도록 하자.

소식
음식을 적게 먹는 방식이며 절식이라고도 한다. 영어(혹은 현대적 의미)로는 "calorie restriction".
소식의 기본은 평소와 같이 기본적인 채소, 육류, 곡류가 적절히 조화된 균형잡힌 식사를 하되, 보통 때 먹는 것보다 적게 먹으라는 것이다.
현대적 의미로는 calorie restriction(칼로리 제한)이 전통적 의미의 '소식'과 가장 비슷한 개념이라 할 수 있겠다.
Calorie restriction(이하 CR)에 관한 현대적인 연구는, 아이러니하게도 1930년대 미국 대공황 당시 사람들의 평균수명이 증가한 것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이후 CR이 인체, 혹은 다른 생명체들에 미치는 영향은 꾸준히 연구되어 왔으며, 지금까지의 연구 결과는 인간을 제외한[2] 원숭이 등 거의 모든 생명체들(yeast, worms, flies, rodents and perhaps non-human primates)에게서 수명연장이 보고되었고, 인간에게 있어서도 노화와 관련된 여러 질병들(당뇨, 암, 심혈관계 질환 등)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화도 막을 수 있다고 한다. 음식과 건강에 대한 상관관계는 원체 실험 변수가 많아 앞으로도 연구가 많이 필요한 상황으로 보인다. 재밌는 점은, 우리가 흔히 건강을 위해 중요하다고 얘기하는 '운동'의 경우 최대 수명을 연장시키는 효과는 아직 보고되지 않은 반면, CR(칼로리 제한)의 경우 여러 생명체들의 maximum lifespan(최대 수명)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점이다.
다만 둘 다 인간 대상의 실험 결과는 아직 없다. 소식을하면 내장기관의 활동이 줄어들기때문에 노화가 늦어지는건 이론적으로 가능성이있다.
미국 예일대 연구진이 소식칼로리 섭취량 감소, 즉 소식이 어떻게 면역과 대사 시스템에 영향을 미쳐 건강을 개선하고 수명을 연장하는지 비교적 장기간 추적한 결과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에 발표했다.
소식에 도움되는 행동
1. 아침은 든든히 먹되 군것질이나 저녁은 최대한 적게 먹는다. 평소에 본인의 식사량이 많다 싶으면 밥그릇 자체를 바꿔서라도 2/3이나 절반 정도로 줄이는게 좋다.
다만 간헐적 단식 같은 경우 오히려 아침을 거르고 저녁을 든든히 먹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다.
2. 음식은 잘게 씹어먹기. 30번 정도 씹으면 적당하다. 더 많이 씹을 수 있다면 그렇게 하도록 한다.
3. 최소한의 정기적인 운동.
4. 틈날 때마다 물 마시기. 중간에 약간의 군것질도 가능하다.
5. 충분히 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먹기. 다 먹기까지 30분 정도 걸리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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