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디스크
일반적으로 목 디스크는 50, 60대의 퇴행성 변화로 인한 경추 질환으로 나타나는 것이 많았으나 최근에는 20, 30대에서 잘못된 자세와 습관, 운동부족으로 인한 디스크의 약화로 인해 통증과 불편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대부분의 회사 업무가 컴퓨터나 노트북으로 이루어지고, 업무 중간 휴식시간에도 손에서 휴대폰을 놓지 않고 있으니 목과 어깨 등이 쉴 시간이 없어 잘못된 자세가 굳어져 목 디스크로 이어지고 있다.
주요 증상과 원인
목 디스크의 주요 증상은 목과 어깨의 통증과 무거움, 손과 팔의 저림, 두통 등이 있고, 목은 C자형 곡선이 아닌 일자목 형태인 경우가 많다.
이는 대부분 생활 속 자세와 관련이 많은데 학창 시절을 거쳐, 직장 생활로 이어지면서 컴퓨터 사용시간이 길어지고 앉아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 목이 혹사당하고 자생력을 키울 휴식시간 또한 많지 않다.
출퇴근 길에 버스나 지하철에서도 쉬지 않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로 동영상이나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는 과도한 경추 굴곡 상태로 목과 어깨를 망가뜨리는 주범이 된다.
이 외에도 벽걸이 TV의 잘못된 위치나 교통사고로 인한 후유증, 과도한 운동 등이 목 디스크를 유발하는 다양한 원인들 중 하나이다.
목이 앞으로 빠져 있는 자세나 과도하게 굽은 자세는 목 주변 근육과 인대를 긴장시키고 일자목을 만들 수 있다.
머리는 우리 몸에서 단위부피당 무게가 가장 많이 나가는 구조물로, 중력 방향에 수직으로 유지될 때 목은 가장 편한 상태가 된다. 때문에 오랜 시간 중력 수직 방향에서 벗어난 목과 머리의 정렬 상태는 일자목뿐만 아니라 평평하거나 굽은 등을 만들고 척추 전반에 걸친 구조의 변형을 일으키게 된다.
21세기의 최고 발명품으로 평가받는 스마트폰이 삶의 편리함을 더해주고 있지만 동시에 잘못된 사용으로 인해 몸의 균형이 깨지고 있다. 또, 사회는 점점 발전하고 있지만 극심한 경쟁에 노출되면서 정신적 스트레스와 긴장, 피로감으로 인해 목 디스크를 비롯한 척추질환 위험에 더 많이 노출되고 있다.
특히 취약한 목과 어깨에 문제를 일으키게 된다. 깜짝 놀랐을 때나 싸움이나 언쟁 등 상대방과 대치 상태에 있을 때와 마찬가지로 피로와 스트레스가 쌓인 상태는 목과 어깨를 움츠러들게 하고 주변 근육까지 경직시킨다.
목 디스크 예방
환경이 바뀌지 않는다면 스스로 몸과 마음의 짐을 덜어내고 피로와 스트레스를 극복하기 위해 생활을 먼저 점검할 필요가 있다. 척추가 무너지면 집으로 따지면 집을 지탱하는 기둥이 무너지는 것이다. 기둥이 무너지면 다시 바로잡기 위해서는 시간, 돈, 노력 등이 많이 들 수밖에 없다.
그러니 척추질환이 생기기 전에 미리미리 체크하고 관리하는 것이 몸 전체의 균형과 건강을 위해서 꼭 필요하다.
평소 오랫동안 앉아있는 회사원들에게는 1시간에 한 번씩 자리에서 일어나 허리 돌리기, 목 디스크 스트레칭, 기지개 켜기 등 간단한 동작으로 몸을 이완하고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권한다.
스마트폰을 사용할 경우에는 지나치게 고개를 숙이고 사용하기보다는 눈높이에 맞게 되도록 휴대폰을 들고 사용하는 것이 좋고 한 자세로 오랫동안 보기보다는 목의 자세를 바꿔가면서 목이 지탱하는 머리 무게의 하중을 조금씩 덜어주면 일자목 예방에 효과가 있다.
한방에서는 목 디스크를 치료할 때 인체의 구조적인 손상과 인위적인 변형 없이 회복력을 끌어올리는 치료를 실시한다.
목 디스크가 발생하게 된 원인을 찾아 안전하고 근본적으로 치료한다는 것이 장점이다. 목뼈의 구조를 바로잡아 목 디스크 주변의 붓고 뭉친 근육과 인대를 풀어 주는 추나요법과 염증과 부기를 가라앉히는 디스크치료 한약, 염증과 통증에 효과적인 신바로약침 등을 병행하면 수술하지 않고도 좋은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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